2024.05.19 (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대표 김기환)가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국내 최초의 CDISC 표준 기반 비임상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클루피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비임상 빅데이터 구축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과 비임상 CDISC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클루피의 ‘메디레이크(Medilake)’ 플랫폼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는 우리말로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CDISC의 표준화된 임상 데이터를 이용하면 세계 어느 누가 만든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검증에 대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그 동안 세계 각국의 기관 및 기업에서 임상시험 후 검토와 승인을 위해 규제기관으로 보내는 데이터들이 각각 달랐다. 이는 데이터의 표준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자기들만의 형식으로 데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CDISC 형태로 데이터의 표준화가 이뤄지게 되면 데이터 작성 및 검토에 대한 시간·경제적 손실이 70% 정도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선진 의료 규제 기관인 미국 FDA,